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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추가 제재 발표…개성공단 문 닫나?
2016-02-10 00:00 정치

박근혜 대통령이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아베 일본 총리와 잇따라 전화 통화하면서
유엔 안보리와 별도의 북한을 제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정부도 조만간
추가 대북 제재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개성공단 폐쇄와 같은 강수가 포함될까요?

천상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아침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로부터 잇따라 전화를 받았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22분간 이어진 통화에서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도발은 미국과 동맹국 안전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이라며 “한반도 방위공약은 흔들림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미, 한일 정상 전화통화에서
눈에 띄는 건
박 대통령이 먼저 "유엔 안보리 외에 별도 대북제재가 필요하다”고 지적한 점입니다.

한미일 3국이 독자적으로
북한 압박에 나서야 한다는 제안입니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우리가 다른 나라에만
독자 제재하라고 요청하면서
우리만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고 말한 뒤

"조만간 추가적인 대북 제재 조치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달 4차 핵실험 직후
4개월 동안 중단했던
대북 확성기 심리전을 재개했습니다.

정부는 개성공단 폐쇄를 다양한 제재 카드의 하나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미사일 발사가 임박했던 지난 5일
한중 정상이 전화통화를 나눴지만
시진핑 주석이
'대화로 풀자'는
기존 태도를 유지하는 바람에
진척을 보지 못했습니다.

채널A 뉴스 천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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