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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의원 절반 벌써 예비후보 등록
2016-02-10 00:00 정치

4,13 20대 총선을 두달 정도 앞두고
현역 의원의 절반이
예비후보로 등록했습니다.

통상 공천을 받은 뒤 예비후보로 등록하던
현역 의원들이 '물갈이론'과 '상향식 공천'에 대비해
서둘러 선거 운동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박준회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장음: 김정록 / 새누리당 의원]
"안녕하세요"

설 연휴에도
지역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는
새누리당 김정록 의원.

19대 비례대표 현역 의원인 김 의원은
지난 5일 강서갑 지역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했습니다.

[인터뷰: 김정록 / 새누리당 의원]
"명함도 파서 돌리고 주민들을 만나서 애로사항 (듣고).
그분들에게 소망을 심어주고 용기를 불어주는 등록한 뒤
그런 효과가…"

유력 경쟁자의 도전에 직면한
길정우 의원도 지난달 27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인터뷰: 길정우 / 새누리당 의원]
"국민경선제, 상향식 공천제라 해서
많은 정치 신인들이 등록을 해서 현역인 저도
마음이 급해서 등록을 했습니다."

현역의원은 의정활동보고서도 돌릴 수 있고,
지역구 내 행사 때 연설도 가능하다는
압도적 프리미엄이 있지만 제약도 따릅니다.

[스탠드업: 박준회 기자]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선거 운동 기간 전에도 이렇게
어깨띠를 걸고 유권자들에게 명함을 나눠줄 수 있고.
현수막과 간판을 내걸 수도 있습니다."

예비후보로 등록한 현역 의원은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의원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 등
모두 125명으로 전체의 절반에 이릅니다.

채널A 뉴스 박준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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