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민 앵커, 화성탐사 로봇이죠.
큐리오시티가 화성의 풍경을 보내왔는데
실제 화성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주변을 볼 수 있다고요?

네, 미국 항공우주국, NASA는
화성 표면의 360도 영상을
유투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보시는 화면은 지난 12월 18일,
큐리오시티가 촬영한 모습입니다.

화성의 검은 모래언덕인
'나미브' 언덕의 모습이 또렷이 보이는데요.

울퉁불퉁하고 갈라진 듯한 표면과
화성에서 올려다보는 하늘까지

마우스를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화성의 모습을 모든 방향에서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큐리오시티가 화성에 착륙한 지
화성 태양일로 1097일째 촬영된 건데요.

화성 태양일은 지구보다 2.7% 깁니다.

나사는 지난달 30일에도
페이스북을 통해
이와 유사한 360도 화면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