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우리 실패담 딛고 성공하세요…창업 선배와 ‘시너지’
2017-10-18 19:54 뉴스A

청년 실업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창업 시장에 뛰어드는 청년들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험이 전무한 초보 도전자들에게, 현실의 벽은 높을 수 밖에 없는데요.

선배 창업자들의 멘토링이 시행착오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조현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4년차 스타트업 대표 김경희 씨, 궁금한 질문들을 빼곡하게 적은 수첩을 들고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정부의 멘토링 연결 프로그램에 따라, 선배 창업가를 만나기로 한 날입니다.

[현장음]
"3D 같은 2D로 구현되고 있는데 방법이 없을까요? (옷의 장점이 안 드러나는 게 문제인데… .)"

[김경희 / 후배 기업가]
"말하지 않은 부분도 알고 계시고 계약서의 법률적인 것에 대해서 항상 미리 검토해 주셨어요."

[조현선 기자]
"스타트업 대표들은 이렇게 선배 창업가들을 찾아와 멘토링을 받습니다. 특히 시행착오에 대한 경험담이 사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또다른 선배 창업가인 권준호 씨는 초보 창업자들을 만날 때마다 항상 강조하는 말이 있습니다.

[권준호 / 선배 기업가]
"(창업가들은) 귀가 얇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실패하는 케이스 대부분은 진짜 해야하는 일에 집중하지 못해서… "

우리나라 창업기업의 5년 생존율은 27%, 10명 중 7명이 실패하는 격입니다.

전문가들은 선·후배간 투자와 아이디어 등의 '양방향 교류'가 있어야 시너지와 함께 실패율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채널A뉴스 조현선입니다.

영상취재: 김기범 이 철
영상편집: 조성빈
그래픽: 손윤곤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