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남북관계 회복에 중국 “적극 환영” 표시
2018-02-12 19:10 국제

김여정의 한국방문을 대대적으로 보도해 온 중국은 대화 기조를 반겼습니다.

이번엔 베이징에서 정동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화의 문이 열리고 있다"

중국은 관영 매체를 통해 남북관계 개선 분위기에 일제히 환영하고 나섰습니다.

인민일보 해외판은 1면에 논평을 싣고 "쌍중단 상태를 귀하게 여겨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CCTV 역시 김정은의 친서를 전달한 김여정의 소식을 대대적으로 전달하고 있는 가운데, 한편으로는 미국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롼쭝저 / 중국국제문제연구원 상무부원장](지난 10일)
"한국 역시 미국의 역할 없이 북한과 계속 대화를 지속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현재 북미관계가 순탄치 않기 때문입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양제츠 외교담당 국무위원도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북핵 협력을 촉구했습니다.

여전히 북핵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해법에는 미중간 의견차가 크지만 모처럼만의 남북 대화 기류에 중국의 외교적 행보도 탄력을 받는 모양세입니다.

베이징에서 채널A뉴스 정동연 입니다.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