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명절 연휴 마지막 날이면 늘 고속도로와 공항은 귀경, 귀국 행렬도 북적이는데요.
이번 추석 연휴는 좀 달랐습니다.
내일은 빨간 날이 아니지만, 휴가 내고 주말까지 쉬는 분들이 많아, 다른 명절 때보단 덜 붐빈다는데요.
인천공항에 나가 있는 김세인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Q. 확실히 연휴가 길다보니 분산효과가 있는 것 같네요? 현장이 확실히 한가해요?
[기자]
네 이곳 인천국제공항에는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시민들의 행렬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가족, 친구들과 여행을 떠났다가 미리 귀국한 분들이 많았는데요.
하지만 일요일까지 쉬는 시민들도 많아서 7일 연휴의 마지막 날이지만 입국자들 표정에선 여유가 느껴졌습니다.
[박보람 / 경기 구리시]
"결혼 10주년 기념으로 홍콩 여행 계획하고 다녀왔습니다. 주말에 일찍 들어와서 쉴 수 있으니까 기분 좋고."
[주미영 최호준 / 서울 송파구]
"중간에 출발해서 돌아오다보니까 오히려 한가해서 편하게 잘 다녀왔어요. <할아버지 할머니가 예뻐해 주셔서 재밌었어요.>"
오늘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는 인원은 11만 7천여 명에 이르는데요.
하지만 입국객이 최대인 날은 오는 일요일로, 이날 하루 12만 4천 명이 공항으로 들어올 걸로 전망됐습니다.
긴 연휴 덕분에 전국 고속도로도 교통량이 분산되면서 지난해에 비해 귀경길 정체가 완화된 모습입니다.
지난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에는 부산에서 서울까지 최장 6시간 반이 걸렸는데요
오늘은 정체가 절정인 오후 5시 기준 5시간 10분 정도가 걸릴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명희 / 세종시]
"작년에는 제가 세종에서 상주로 이렇게 이동할 때는 서 있는 구간이 되게 많았어요. 올해는 그런 거 없이 정차 없이 그냥 조금씩은 움직였어요."
[오양석 / 경기 김포시]
"작년보다 아마 올해가 한 30% 정도 감소 된 것 같아요."
귀경길 정체는 점차 완화돼 밤 10시쯤이면 해소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인천공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김석현 강인재
영상편집: 박형기
명절 연휴 마지막 날이면 늘 고속도로와 공항은 귀경, 귀국 행렬도 북적이는데요.
이번 추석 연휴는 좀 달랐습니다.
내일은 빨간 날이 아니지만, 휴가 내고 주말까지 쉬는 분들이 많아, 다른 명절 때보단 덜 붐빈다는데요.
인천공항에 나가 있는 김세인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Q. 확실히 연휴가 길다보니 분산효과가 있는 것 같네요? 현장이 확실히 한가해요?
[기자]
네 이곳 인천국제공항에는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시민들의 행렬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가족, 친구들과 여행을 떠났다가 미리 귀국한 분들이 많았는데요.
하지만 일요일까지 쉬는 시민들도 많아서 7일 연휴의 마지막 날이지만 입국자들 표정에선 여유가 느껴졌습니다.
[박보람 / 경기 구리시]
"결혼 10주년 기념으로 홍콩 여행 계획하고 다녀왔습니다. 주말에 일찍 들어와서 쉴 수 있으니까 기분 좋고."
[주미영 최호준 / 서울 송파구]
"중간에 출발해서 돌아오다보니까 오히려 한가해서 편하게 잘 다녀왔어요. <할아버지 할머니가 예뻐해 주셔서 재밌었어요.>"
오늘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는 인원은 11만 7천여 명에 이르는데요.
하지만 입국객이 최대인 날은 오는 일요일로, 이날 하루 12만 4천 명이 공항으로 들어올 걸로 전망됐습니다.
긴 연휴 덕분에 전국 고속도로도 교통량이 분산되면서 지난해에 비해 귀경길 정체가 완화된 모습입니다.
지난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에는 부산에서 서울까지 최장 6시간 반이 걸렸는데요
오늘은 정체가 절정인 오후 5시 기준 5시간 10분 정도가 걸릴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명희 / 세종시]
"작년에는 제가 세종에서 상주로 이렇게 이동할 때는 서 있는 구간이 되게 많았어요. 올해는 그런 거 없이 정차 없이 그냥 조금씩은 움직였어요."
[오양석 / 경기 김포시]
"작년보다 아마 올해가 한 30% 정도 감소 된 것 같아요."
귀경길 정체는 점차 완화돼 밤 10시쯤이면 해소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인천공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김석현 강인재
영상편집: 박형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