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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계속 예능 트집’ 지적에 “정청래의 내란 프레임, 더 오래 돼”

2025-10-09 20:38 정치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을 향해 "국정농단에 가까운 월권을 했으니 국정감사 기간 동안 따져 물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오늘(9일) 채널A '뉴스A'에 출연해 "총무비서관은 대통령실 내 예산과 인사를 담당하는데 사실은 국정농단에 가까운 월권을 했다고 보여진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낙마를 통보했던 것도 김 부속실장(당시 총무비서관), 성남의제21에서 수년 동안 함께 일했던 김인호 산림청장을 천거한 것도 김 부속실장"이라며 "국감 기간 동안 이러한 의혹들에 대해 따져보는 것이 국민들의 희망사항이자 요구사항 아니겠냐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추석 민심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석방해선 안 된다', '검찰개혁 해야 한다', '소비쿠폰 덕에 장사가 잘 된다'는 것 등을 꼽은 데 대해선 "추석 민심을 빙자해서 본인의 삐뚤어진 정치 의식을 나타내 보이는 거 아닌가 생각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예능 출연을 두고 국민의힘이 연일 공세하는 데 대해 민주당이 '트집잡기를 이렇게 오래 하느냐'고 꼬집은 것을 두고는 "오히려 정 대표가 얘기했듯 야당을 말살하기 위한 내란 프레임을 너무 오래 가져가고 있는 것"이라며 "대통령이 예능에 나갈 수 있지만 세상 모든 일에는 타이밍이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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