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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귀경길 정체…오후 4~5시 가장 혼잡, 밤 10시 풀려

2025-10-09 11:24 사회

 추석인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잠원IC 인근에 귀경 차량 행렬이 늘어나고 있다. 사진=뉴시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9일, 고향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후 4~5시에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각 지역에서 서울요금소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6시간 40분 △목포 5시간 40분 △울산 5시간 30분 △대구 4시간 50분 △광주 4시간 10분 △강릉 3시간 △양양 2시간 △대전 1시간 50분입니다.

반대로 서울에서 지방으로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울산 5시간 10분 △부산 5시간 △대구 4시간 20분 △강릉 4시간 △목포 3시간 50분 △광주 3시간 20분 △양양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38분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서초IC와 반포IC 부근에서 차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고,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서평택JC에서 서평택IC까지 약 6.5km 구간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구간은 아직 비교적 원활하지만, 도로공사는 오전 9~10시쯤부터 정체가 심해져 오후 4~5시에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정체는 오후 10시쯤 풀릴 전망이며, 특히 영동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의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귀성 방향(서울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길)은 대체로 순조로운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총 513만 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0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9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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