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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조 “1인 다역? 국가 재난 상황에서 중대본 회의도 미뤄야 했을까 의문” [정치시그널]

2025-10-09 10:20 정치

손수조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의 예능 출연과 관련해 "본인은 1인 다역을 하는 사람이다, 이렇게 이야기 하면 전형적인 내로남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손 대변인은 오늘(9일) 오전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이재명 대통령이 예전 야당 대표 시절,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과 관련해서 직무유기라 주장하고 고발까지 했었다"며 "그 당시에 올림머리를 했다고 감옥에서 평생을 살아야 한다는 이야기까지 했는데, 본인은 풀메이크업을 하고 이 국가재난 상황 속에서 웃으면서 중대본 회의도 미뤄야 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을 잃은 대통령이 굳이 그렇게 했어야 됐는지, 이런 여론이 오히려 많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1인 다역 해명에 대해서는 "본인만 모든 것이 로맨스고 남들은 불륜이냐, 전형적인 내로남불이 아니냐는 얘기가 나올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손 대변인은 직접 해당 예능 홈페이지의 댓글을 확인했다며 "셰프들이 차고 있는 시계를 보니 이미 6시인데, 5시 반에 중대본 회의를 한 것이 맞느냐, 48시간 행적을 밝혀라 등의 댓글이 쇄도하고 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이어 "댓글 삭제하는 이런 일들이, 대통령실의 개입이 있었는지에 대한 의혹이 있다"고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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