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항구에서 컨테이너선 이 선적 중인 모습. 사진=AP/뉴시스
WTO는 7일(현지 시간) 업데이트한 '세계 무역 전망 및 통계'에서 내년 세계 경제 냉각과 새로운 관세 영향으로 무역 성장이 둔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세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올해 2.7%, 내년 2.6%로 제시했습니다.
관세 영향이 2026년으로 옮겨졌음을 나타낸다며 올해 초 일부 재고, 특히 내구재 재고에서 발생한 증가분이 2026년 완전히 해소되지 않을 것임을 반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상품 무역 성장률 전망치는 8월 0.9%에서 2.4%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수출과 수입 평균으로 측정한 세계 상품 교역량은 올해 상반기 전년 대비 4.9% 성장했습니다.
세계 상품 교역액은 지난해 2% 증가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6% 늘었습니다.
상반기 전 세계 상품 무역이 인공지능(AI) 관련 제품에 대한 지출이 증가하고 관세 인상을 앞둔 북미 수입 급증, 기타 국가 간 무역 호조에 따른 조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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