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충남 태안군 가의도 인근 해상에서 밀입국 의심 선박을 적발한 뒤 배에 타고 있던 중국인 8명을 압송 중인 모습.(태안해경 제공)

국내에 밀입국하려다 검거된 중국인 8명이 모두 구속됐습니다.

대전지법 서산지원은 40대 A씨 등 중국인 8명에 대해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청구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 등은 지난 5일 오전 10시쯤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에서 소형 보트를 타고 출항해 우리나라로 밀입국하려다 다음날 오전 1시 43분쯤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 인근 해상에서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돈을 벌기 위해 밀입국을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