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남 화순에서 화순군과 채널A가 공동 주최한 '화순 고인돌 파크골프대회'가 처음으로 열렸는데요.

전국 각지에서 온 실력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가감 없이 펼치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습니다. 

공국진 기자입니다.

[기자]
예성산을 병풍 삼아 드넓게 펼쳐진 파크골프장입니다.

축구장 26개 면적에 87홀을 갖춘 전국 최대규모를 자랑합니다.

잘 조성된 잔디밭에서 전국의 실력자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칩니다.

그린에 오른 공을 한 번의 샷으로 정확하게 홀컵에 넣자 탄성이 터져 나옵니다.

[현장음]
"<나이스> 나이스~."

전남 화순군과 채널A가 공동주최한 '화순 고인돌 파크골프 대회'가 열렸습니다.

[현장음]
"제1회 화순 고인돌배 파크골프대회 개회를 선언합니다."

전국 각지에서 700여 명 파크골프 동호인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습니다. 

[홍이식 / 전남 화순군체육회 파크골프협회장]
"가족 간, 또 부부, 자녀들까지 3대가 함께 칠 수 있는 운동이다 보니까 가족 간의 화합 친화하는데 가장 좋은 운동이 파크골프 운동입니다."

자연 친화적 코스로 설계된 대회장은 뛰어난 경기 환경으로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구복규 / 전남 화순군수]
"전국대회를 앞으로 연 5번 정도를 해서 보통 2박 3일 내지는 3박 4일 정도의 대회를 개최해서 많은 분들이 화순을 찾게 할 것이고."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내년엔 더욱 알찬 대회로 도약을 예고했습니다.

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

영상취재 : 정승환
영상편집 : 남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