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7월 주한중국대사관 인근에서 이런 장면이 벌어졌습니다.
혐중 시위대가 시진핑 주석의 얼굴이 그려진 오성홍기를 찢고 밟은 건데요.
그런데 이 시위단체가 APEC이 열리는 경주에서도 시위를 예고했습니다.
김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7월 주한중국대사관 인근에서 열린 혐중시위입니다.
시위대가 들고 있는 구멍난 오성홍기에는 시진핑 주석과 다이빙 주한중국대사 얼굴도 그려져 있습니다.
[시위 참가 남성]
"(주한중국대사) 다이빙입니다. 그대로 다이빙해서 죽었으면 좋겠고요."
이후 오성홍기를 훼손하자는 제안이 나옵니다.
[시위 참가 남성]
"이 인간들 찢어버려야 되지 않겠습니까?"
이후 머리 위로 오성홍기를 펼치는 시위대.
[시위 참가 여성]
"국기 찢으실 분들은 안으로 들어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후 구호에 맞춰 오성홍기를 훼손합니다.
[현장음]
"시뻘건 국기를 찢어라. 찢어, 찢어."
오성홍기는 조각 난 채 바닥에 버려집니다.
경찰은 이날 훼손에 가담한 10여 명 중 4명의 신분을 파악하고, 외국사절모욕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경찰조사에서 우발적인 범행이었다고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주최 측은 APEC 기간 중 한미정상회담이 열리는 29일 경북 경주에서 1천명 규모의 집회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APEC 기간에 경주 도심에서 열리기로 예고된 집회는 총 17건.
일부 시민단체들은 트럼프 대통령 규탄 기자회견 등도 열 전망입니다.
경찰은 APEC 행사장에 1만 9천 명 가까이 투입해 테러와 범죄 예방 활동을 벌일 예정입니다.
경북과 부산경찰청에 갑호비상을 발령해 최고수준의 경계를 유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편집: 구혜정
지난 7월 주한중국대사관 인근에서 이런 장면이 벌어졌습니다.
혐중 시위대가 시진핑 주석의 얼굴이 그려진 오성홍기를 찢고 밟은 건데요.
그런데 이 시위단체가 APEC이 열리는 경주에서도 시위를 예고했습니다.
김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7월 주한중국대사관 인근에서 열린 혐중시위입니다.
시위대가 들고 있는 구멍난 오성홍기에는 시진핑 주석과 다이빙 주한중국대사 얼굴도 그려져 있습니다.
[시위 참가 남성]
"(주한중국대사) 다이빙입니다. 그대로 다이빙해서 죽었으면 좋겠고요."
이후 오성홍기를 훼손하자는 제안이 나옵니다.
[시위 참가 남성]
"이 인간들 찢어버려야 되지 않겠습니까?"
이후 머리 위로 오성홍기를 펼치는 시위대.
[시위 참가 여성]
"국기 찢으실 분들은 안으로 들어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후 구호에 맞춰 오성홍기를 훼손합니다.
[현장음]
"시뻘건 국기를 찢어라. 찢어, 찢어."
오성홍기는 조각 난 채 바닥에 버려집니다.
경찰은 이날 훼손에 가담한 10여 명 중 4명의 신분을 파악하고, 외국사절모욕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경찰조사에서 우발적인 범행이었다고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주최 측은 APEC 기간 중 한미정상회담이 열리는 29일 경북 경주에서 1천명 규모의 집회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APEC 기간에 경주 도심에서 열리기로 예고된 집회는 총 17건.
일부 시민단체들은 트럼프 대통령 규탄 기자회견 등도 열 전망입니다.
경찰은 APEC 행사장에 1만 9천 명 가까이 투입해 테러와 범죄 예방 활동을 벌일 예정입니다.
경북과 부산경찰청에 갑호비상을 발령해 최고수준의 경계를 유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편집: 구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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