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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 “북미 회담 열리면 필요한 지원 아끼지 않겠다”

2025-10-24 19:46 정치

[앵커]
Q. APEC이 워낙 큰 행사라 어떻게 준비가 되고 있는지 너무 궁금하거든요. 이규연 대통령 홍보소통수석과 연결해서 한번 좀 물어보겠습니다. 수석님 안녕하십니까?

A. 네, 안녕하세요.

Q. 일단요. 지금 저희와 연결되어 있는 곳이 대통령실이 이 새로 오픈한 이 오픈 스튜디오라면서요.

A. 저희가 자체적으로 대통령실에 메시지를 내거나 또는 여기에 출입 기자분들이 좀 제작에 필요할 때 사용하도록 이렇게 스튜디오를 열었습니다. 아마 방송사하고 연결하는 것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Q. APEC 정상회의 이제 다음 주에 바로 경주에서 열립니다.

A. 예, 그렇습니다. APEC 이라고 하면 이게 세계 최대의 경제 안보 협력체라고 할 수가 있는데요. 제가 이 출연을 앞두고 한 번 그 규모를 알아보기 위해서 독특한 방법으로 숫자를 한번 알아봤는데요. 역대 외교 행사의 등록 기자 수를 한 번 뽑아봤습니다. 그래서 2010년도에 G20 서울 정상회담 그때가 3,111명의 기자가 등록했더군요. 그런데 며칠 전 기준으로 이 숫자를 이미 넘어섰습니다. 국내에서 열린 가장 최대의 외교 행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이번 APEC 가장 중요한 게 뭐예요? 준비하면서?

A. 예, 당연히 경제 협력 강화라고 볼 수가 있고요. 또 하나가 안보 측면을 강화하는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경주라는 특수성이 있죠. 그래서 저희의 우수한 문화 또 찬란한 역사를 알리는 거 이쪽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Q. 이제 트럼프 미 대통령도 오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오고 이 모두 국빈 방문이 이제 확정이 됐습니다. 그 형태가 그런데 지방에서 국빈 방문 행사를 치르는 게 처음이라던데요. 뭘 하게 됩니까? 국빈 방문이 되면?

A. 국빈이라고 하면 여러 가지 행사가 다양해지고 또 많아지고 그만큼 준비할 것도 많아지는 거죠. 그런데 저희는 역으로 좀 생각해 봤습니다. 경주라는 곳은 천년의 역사를 가진 우리의 고도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찬란한 문화와 역사를 잘 보여줄 수 있도록 예를 들면 불국사라든가 박물관이라든가 또 그 외에도 이제 소품들도 천마도 금관 또 금 귀걸이 이런 것들을 잘 활용을 해서 오히려 지방 행사 또 민생이기 때문에 더 특색이 있는 행사로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그런 생각입니다.

Q. 한미 정상회담이 관심인데 역시나 관세 협상 때문에 더 관심이 됩니다. 타결 가능성 어느 정도로 봐야 됩니까?

A. 저희가 가장 안 하려고 하는 것이요. 시간을 정해놓고 기간을 정해놓고 거기에 쫓기듯 하는 협상 이것은 국익에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미국으로 다녀온 김용범 정책실장께서 오늘 다녀오시면서 이런 말씀을 했습니다. 약간 일부 진전은 있었다. 그렇지만 아직도 조율해야 할 핵심 쟁점이 남아 있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지금은 낙관도 비관도 할 수 없는 단계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Q. 또 이제 중국 시진핑 주석이 옵니다. 무려 11년 만에 이제 한국을 방한하는 거예요.

A. 여러 가지 저희도 많은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등록 기자 수행 기자들을 한번 따져볼까요? 중국에서 200명이 넘는 기자들이 온다고 합니다. 그만큼 중국에서도 관심이 굉장히 있는 거죠. 그래서 저희는 이번 회담을 계기로 해서 정치적 신뢰를 확보하고 또 인적 경제적 문화적 교류를 갖다가 좀 더 확대하는 방안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Q. 또 하나의 관심은 김정은 위원장의 깜짝 북미 회동이 진짜 성사가 될 거냐인데요. 움직임은 없습니까?

A. 사실 그런 질문들을 굉장히 많이 받고 있는데요. 저희가 회담이 판문점에서 열린다는 어떤 구체적인 어떤 증자나 증거를 갖고 있지는 않습니다 아직까지. 그래서 확률을 전망하기는 좀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 만나겠다 만날 의사가 있다라는 걸 이미 공식적으로 밝혀놓은 상태입니다. 그러므로 확률이 전혀 없다 이렇게도 절대로 얘기할 수가 없는 상태인 것 같습니다. 만약에 열린다면 저희는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겁니다.

Q. 지금까지 이규연 대통령 홍보소통수석과 이야기 나눠봤는데요. 준비 잘 하셔서 국민들 뿌듯한 행사 치러주시기 바랍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A. 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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