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수석은 오늘(24일) 저녁 채널A '뉴스A'에 출연해 "(북미) 회담이 판문점에서 열린다는 구체적인 증거를 아직까지 갖고 있지는 않아 확률을 전망하기는 어렵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만약에 (북미 회담이) 열린다면 저희는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오는 29일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관세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가장 안 하려고 하는 게 기간을 정해놓고 쫓기듯 하는 협상"이라며 "이것은 국익에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11년 만의 방한에 대해선 "중국에서 200명 넘는 기자들이 온다고 한다"며 "이번 회담을 계기로 정치적 신뢰를 확보하고 인적, 경제적, 문화적 교류를 좀 더 확대하는 방안을 찾아보려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수석은 "APEC 등록 기자 수가 2010년 서울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등록 기자 수인 3,111명을 이미 넘어섰다"며 "국내에서 열리는 가장 최대의 외교 행사"라고 말했습니다.
또 "경주라는 특수성이 있는 만큼 우리의 우수한 문화, 찬란한 역사를 알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수석과의 인터뷰는 용산 대통령실에 새롭게 마련된 '오픈 스튜디오'에서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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