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불로소득을 타파해야 한다."
이상경 국토교통부 차관 4년 전에 이런 말을 했더라고요.
그런데, 이 차관 임명 직전 이른바 '주인전세' 방식으로 성남시 아파트를 매각해 약 5억 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태우 기자입니다.
[기자]
이상경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전세로 거주하고 있는 경기 성남시 수정구의 한 아파트입니다.
이 차관은 지난 2017년 이 아파트를 6억4500여 만원에 사들였고, 이재명 대통령 당선 나흘 뒤인 지난 6월 7일에 집을 팔며 1주택자가 됐습니다.
이 차관은 이 아파트를 11억 4500만 원에 팔며 5억 원에 가까운 시세차익을 냈는데요.
이후 매수자와 전세 계약을 체결해 매도한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갭투자자에게 집을 팔고 세입자로 남는 '주인 전세' 방식을 쓴 겁니다.
이 차관 배우자가 지난해 7월 갭투자로 구매한 33억 원대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는 지난 6월 40억 원에 거래됐습니다.
1년 만에 약 6억 5천만 원 가격이 오른 셈입니다.
이 차관은 지난 2021년 이재명 대통령 후보 선거 캠프에서 일할 당시 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을 타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상경 / 당시 더불어민주당 부동산개혁위원장(지난 2021년)]
"대한민국이 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소수의 자산가들은 당장 필요하지 않은 부동산을 과다하게 보유하고 있으며."
채널A는 이 차관의 입장을 묻기 위해 여러 차례 통화를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채널A 뉴스 김태우입니다.
영상취재 : 김석현
영상편집 : 이은원
"불로소득을 타파해야 한다."
이상경 국토교통부 차관 4년 전에 이런 말을 했더라고요.
그런데, 이 차관 임명 직전 이른바 '주인전세' 방식으로 성남시 아파트를 매각해 약 5억 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태우 기자입니다.
[기자]
이상경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전세로 거주하고 있는 경기 성남시 수정구의 한 아파트입니다.
이 차관은 지난 2017년 이 아파트를 6억4500여 만원에 사들였고, 이재명 대통령 당선 나흘 뒤인 지난 6월 7일에 집을 팔며 1주택자가 됐습니다.
이 차관은 이 아파트를 11억 4500만 원에 팔며 5억 원에 가까운 시세차익을 냈는데요.
이후 매수자와 전세 계약을 체결해 매도한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갭투자자에게 집을 팔고 세입자로 남는 '주인 전세' 방식을 쓴 겁니다.
이 차관 배우자가 지난해 7월 갭투자로 구매한 33억 원대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는 지난 6월 40억 원에 거래됐습니다.
1년 만에 약 6억 5천만 원 가격이 오른 셈입니다.
이 차관은 지난 2021년 이재명 대통령 후보 선거 캠프에서 일할 당시 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을 타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상경 / 당시 더불어민주당 부동산개혁위원장(지난 2021년)]
"대한민국이 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소수의 자산가들은 당장 필요하지 않은 부동산을 과다하게 보유하고 있으며."
채널A는 이 차관의 입장을 묻기 위해 여러 차례 통화를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채널A 뉴스 김태우입니다.
영상취재 : 김석현
영상편집 : 이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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