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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54.6% “부동산 대책, 집값 안정에 도움 안 돼”

2025-10-28 19:17 정치

[앵커]
이번 대책을 두고, 절반 넘는 서울 시민은 "집값 안정에 도움 안 된다", 부정적으로 보고 있었습니다.

강력한 조치에도 집값이 더 오를 거란 기대감은 문재인 정부 이후 4년 새 가장 높았는데요.

이 소식은 박자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시민에게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이 부동산 시장 정상화에 도움이 되는지 물었습니다.

54.6%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도움이 된다고 답한 비율은 35%에 그쳤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서울시민의 평가는 잘했다와 잘못했다가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주택 가격이 오를 거라는 기대 심리는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22로, 한달 전보다 10포인트 상승했습니다.

100을 웃돌면 집값이 오를 것이라고 보는 소비자가 더 많다는 뜻으로 집값 폭등기였던 문재인 정부의 2021년 10월(125)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한국은행은 다만, 10.15 대책 발표 하루 전인 14일 응답 분량이 많아, 이번 부동산 대책 효과가 반영됐다고 보긴 어렵다고 부연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박자은입니다.

영상취재:김재평
영상편집:배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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