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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접는 스마트폰·투명 TV…‘K-테크’ 총출동

2025-10-28 19:49 경제

[앵커]
두번 접는 스마트폰부터 투명한 TV까지.

국내기업들의 비밀병기들이 경주에 떴습니다.

APEC 대표 행사로 마련된 'K-테크 쇼케이스',

장호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긴 유리관 안에 스마트폰 두 대가 놓여 있습니다.

화면이 접히고 펼쳐지는 과정이 스마트폰 위로 영상이 띄워집니다.

삼성 디스플레이가 개발한 두 번 접히는 스마트폰, '트라이폴드폰'입니다.

[안태현 / 부산 북구]
"'아 이 크기면 접히겠다'해서 신기한 것 같아요."

APEC 행사에 맞춰 실물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는데,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삼성 부스에 와 관람하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초대형 샹드리에처럼 28대의 TV 화면들이 길게 늘어져 반짝입니다.

화면들이 열었다 닫혔다를 반복하고, 투명 OLED화면에 입힌 영상들이 미디어 아트가 됩니다.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투명 TV입니다.

네 다리를 통통 튀며 움직이는 로봇.

실제 동물처럼 앞뒤로 자유롭게 움직이고 다리 한쪽을 구부려보기도 합니다.

현대차가 개발한 4족 보행로봇 '스팟'인데, 균형감이 뛰어납니다.

혼자 움직이는 휠체어도 등장했습니다.

국내 기술로 제작된 자율주행 휠체어입니다.

이렇게 센서가 달려있어 주행 경로부터 장애물까지 인식하는데요. 

따로 조작을 하지 않아도 스스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최태원 / 대한상의 회장]
"대한민국이 많은 테스트베드가 되고 저희가 벤치마킹의 형태가 되서."

글로벌 리더들의 방문이 예정된 가운데 국내 기업들의 신기술 쇼케이스가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장호림 입니다.

영상취재: 박찬기
영상편집: 조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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