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이재명 대통령의 소명 요구 하루 만에 "내란은 불법"이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 후보자, 올 초엔 여러차례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해 목소릴 냈죠, 판단부족이였다 해명했습니다.
김세인 기자입니다.
[기자]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이틀째 출근길.
활짝 웃고 악수를 했던 어제와 달리 굳은 표정으로 등장해 준비한 입장문을 읽었습니다.
[이혜훈 /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내란은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불법적 행위입니다. 당파성에 매몰되어 사안의 본질과 국가 공동체가 처한 위기의 실체를 놓쳤음을 오늘, 솔직하게 고백합니다."
그러면서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이혜훈 /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다시 한번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온몸으로 헌신하신 모든 민주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전날 이재명 대통령이 명확한 입장 표명을 요구한 지 하루 만입니다.
올해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했을 당시 발언과 완전히 달라졌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현장음]
"탄핵 무효! (즉각 석방!) 즉각 석방!"
[이혜훈 /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지난 3월)]
"이재명 발 탄핵은 불법 탄핵입니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자에 대해 날을 세우며 송곳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자아비판식 말 한마디로 모든게 끝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그동안 행동과 말로 한 게 있어서 그에 대해 어떻게 해명하고 국민 설득할 수 있을지"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내년 1월 열릴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김세인입니다.
영상취재: 이 철 홍웅택
영상편집: 최동훈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이재명 대통령의 소명 요구 하루 만에 "내란은 불법"이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 후보자, 올 초엔 여러차례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해 목소릴 냈죠, 판단부족이였다 해명했습니다.
김세인 기자입니다.
[기자]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이틀째 출근길.
활짝 웃고 악수를 했던 어제와 달리 굳은 표정으로 등장해 준비한 입장문을 읽었습니다.
[이혜훈 /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내란은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불법적 행위입니다. 당파성에 매몰되어 사안의 본질과 국가 공동체가 처한 위기의 실체를 놓쳤음을 오늘, 솔직하게 고백합니다."
그러면서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이혜훈 /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다시 한번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온몸으로 헌신하신 모든 민주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전날 이재명 대통령이 명확한 입장 표명을 요구한 지 하루 만입니다.
올해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했을 당시 발언과 완전히 달라졌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현장음]
"탄핵 무효! (즉각 석방!) 즉각 석방!"
[이혜훈 /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지난 3월)]
"이재명 발 탄핵은 불법 탄핵입니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자에 대해 날을 세우며 송곳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자아비판식 말 한마디로 모든게 끝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그동안 행동과 말로 한 게 있어서 그에 대해 어떻게 해명하고 국민 설득할 수 있을지"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내년 1월 열릴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김세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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