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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김병기, 서장 외 팀장급 경찰과도 소통” vs “사실 무근”

2026-01-04 19:16 사회

[앵커]
국내 정치권 소식입니다.
 
김병기 전 민주당 원내대표가 국민의힘 의원에게 자신의 배우자에 대한 수사를 무마해달라 청탁했단 의혹, 전해드렸죠.

그런데 전직 보좌진은 김 전 원내대표에게서 '경찰과 복수의 경로로 소통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찰서장과 함께 실무 팀장급을 추가 소통 경로로 지목했는데, 김 전 원내대표 측은 사실무근이란 입장입니다.

임종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동작경찰서가 김병기 민주당 의원 배우자의 업무 추진비 유용 의혹에 대해 증거가 충분치 않다며 사건 종결처리 한 건 지난 2024년 8월.

김 의원 전직 보좌진은 김 의원의 요청을 받은 경찰 출신 의원이 동작경찰서장에게 전화해 수사를 무마시킨 정황이 있다고 의혹을 제기해 왔습니다.

그런데 이 보좌진이 이런 시도가 경찰서장 포함 복수의 경로로 진행됐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이 전직 보좌진은 "당시 김 의원이 동작경찰서장과, 다른 실무 경찰관과도 소통을 하고 있다고 말하는 걸 들었다"며 경찰서장 외에 실무 팀장급 경찰관을 그 통로로 추가 지목했습니다. 

이 팀장급 경찰과 의원실 측의 소통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긴밀했다"며 소통을 담당한 사람이 김 의원의 다른 전직 보좌진이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이 '의원직에 영향이 갈 수사는 하지 말라는 가이드를 전화로 줬다'는 동료 의원 말을 전하며, 수 차례 자랑하듯 말하는 것도 들었다"는 게 이 보좌진의 설명입니다.

김 의원 측은 이런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고 "일방적 주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채널A는 팀장급 경찰에게도 수 차례 입장을 물었지만 답변을 받지 못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임종민입니다.

영상편집 : 박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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