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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고소 당한 나나 “살기 위한 저항이 범죄냐”

2026-01-04 19:35 사회

[앵커]
얼마전 아이돌그룹 출신 배우 나나가 자택에 침입한 강도를 직접 제압해서 화제가 됐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 강도가 오히려 나나를 살인미수 혐의로 역고소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살려고 저항을 한 게 범죄라는 건가, 피해자보다 가해자의 인권이 더 보호받아야한단 말인가"

이번 사안은 우리 사회에 이런 물음을 던지고 있습니다.

김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배우 나나 씨 모녀가 사는 집에 침입해 돈을 빼앗으려다 모녀와의 몸싸움 끝에 제압당한 30대 남성.

특수강도상해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남성이 최근 나나 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나나가 흉기를 휘둘러 턱에 상처를 입히는 등 자신을 살해하려 했다고 주장하는 겁니다.
 
경찰은 당시 나나 씨 모녀의 저항을 정당방위로 판단해 처벌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나나는 SNS에 “말도 안 되는 상황은 지금도 벌어지고 있다”며 “흔들리지 않도록 자신을 잘 다스리겠다”고 적었습니다.

‘살기 위한 저항이 범죄로 의심받는 사회는 안전한 사회가 아니’라는 기사 내용도 첨부했습니다.

나나 소속사 측도 남성의 고소에 대해 강경 대응할 방침입니다.

소속사 측은 “피해자가 유명인이라는 점을 악용해 2차 피해를 야기하고 있다”며 "민·형사상 모든 법적 조치를 강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

영상편집 : 형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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