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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보유액 7개월만에 감소…“환율 방어 영향”

2026-01-06 16:29 경제

 지난해 12월 한국 외환보유액이 26억 달러 줄면서 7개월 만에 감소세 전환. (출처 : 뉴시스)

지난해 12월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전월보다 26억 달러 줄면서 7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하게 됐습니다.

오늘(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 보유액은 4280억 5천만 달러(약 618조 원)로, 전월보다 26억 달러 감소했습니다.

한국은행은 “분기 말 효과에 따른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증가, 기타 통화 외화 자산의 미국 달러 환산액 증가 등에도 불구하고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 조치의 영향으로 감소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12월 기준 외환보유액 하락폭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 위기 때인 1997년 12월 40억 달러가 줄어든 이후 28년 만에 최대치입니다.

분기 말에는 통상 은행 등 금융기관이 외화 예수금을 중앙은행에 예치하기 때문에 외환보유액이 늘어납니다.

보유 달러를 한국은행 계좌에 예치하면 '안전 자산'으로 분류돼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위험자산 대비 자기자본 비율'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12.3 비상계엄 사태로 환율이 급등했던 지난 2024년 12월에도 외환보유액은 증가했습니다.

자산별로는 국채·회사채 등 유가증권이 82억 2천만 달러 축소됐고 예치금과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은 각 54억 4천만 달러, 1억 5천만 달러씩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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