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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중국 국빈 방문…격 올린 장관급 영접

2026-01-04 19:10 정치,국제

[앵커]
이처럼 북한 이슈에 동북아 정세가 또 한번 출렁이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했습니다.

우리 대통령이 중국을 국빈 자격으로 찾은 건 약 8년만인데요.

비핵화 문제와 함께 서해 인공구조물 문제, 한한령까지 다뤄야할 의제가 적지 않습니다.

베이징 공항엔 중국의 장관급 인사가 직접 나와서 이 대통령을 영접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이동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붉은색 넥타이를 맨 이재명 대통령이 김혜경 여사와 함께 공군 1호기에서 내립니다.

중국 의장대는 레드카펫을 따라 총을 들고 도열해 있고, 아이들이 이 대통령 내외에게 꽃다발을 전달합니다.

중국 측에서는 장관급인 인허쥔 국무원 과학기술 부장과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 내외가 공항으로 나와 영접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 때는 차관보급이, 박근혜 전 대통령 때는 수석차관급이 영접을 나왔을 때와 비교하면 격을 올렸단 평가입니다.
 
지난해 9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방중했을 때는 왕이 외교부장 등이 영접을 나왔습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중국을 국빈 방문하는 건 2017년 이후 8년여 만입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는 서해 인공구조물 설치와 한한령, 대북 정책 등이 주요 의제가 될 전망입니다.

[위성락 / 대통령 국가안보실장 (지난 2일)]
"한중 관계의 전면적인 복원이 한반도 문제 해결의 돌파구 마련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당부하겠습니다."

이 대통령이 앞서 중국 CCTV 인터뷰에서 "하나의 중국을 존중한다"고 한 만큼 양안 문제도 거론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회담이 시작되기도 전 상대의 민감한 요구에 공개 호응하는 선제 양보"라며 "서해 불법 구조물 등에 분명한 답을 받으라"고 지적했습니다.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가 총출동합니다.

이 대통령은 잠시 뒤 첫 공식 일정으로 현지 동포들과 만찬 간담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이동은입니다.

영상취재 : 조승현
영상편집 :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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