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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팡’ 인증 릴레이…평균 이용시간도 2분 감소

2026-01-04 19:41 경제,사회

[앵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쿠팡에서 탈퇴하는 이른바 '탈팡' 인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쿠팡 방문 빈도도 감소하면서 이용자 이탈 조짐이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습니다.

개인 정보 유출 사고와 사후 대응 과정에서 보인 쿠팡 측의 태도가 반감을 촉발했단 분석입니다.

김지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새해를 맞아 탈팡을 선택했다는 글들이 쏟아집니다.

"그렇게 기업 운영하지 마라", "당신들이 막 대해도 되는 대한민국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고 적혀있습니다.

지난해에만 쿠팡에서 2500만 원을 썼다는 후회의 글도 눈에 띕니다.
 
쿠팡의 태도에 실망했다는 게 가장 큰 이유입니다.

이용자들이 '탈팡' 인증으로 분노를 표출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외면 현상은 쿠팡 이용시간에도 영향을 끼쳤습니다.

안드로이드 이용 고객을 기준으로 하루 총 사용시간은, 12월 초 207만 시간에서 한 달도 안 돼 약 65만 시간 줄었습니다.

하루에 쿠팡 앱에 1인당 머무는 시간도 10분 가까이 기록했다가 약 2분 감소했습니다.

쿠팡에 대한 충성도가 약화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은희 /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
"일단 (사용 시간을) 감소시키다가 어느 순간에는 떠나기 위한 준비를 하는 거다 이렇게 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용량 감소 시점도 눈에 띕니다. 

김범석 의장이 국회 현안 질의에 불참한 시기와 일치합니다.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불안감에서 쿠팡 대응에 대한 반감으로 불만의 성격이 바뀌었다는 분석입니다.

채널A 뉴스 김지윤입니다.

영상편집: 이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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