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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점퍼 입겠다”…오세훈 집중 견제

2026-03-31 19:24 정치

[앵커]
조금 전까지 국민의힘 서울시장 본경선 후보들 첫 토론회가 있었는데요, 시작 땐 모두 빨간색 옷을 입겠다며 입을 모았는데 본격 토론 시작하자 치열했습니다.

정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장음]
"하얀색 (점퍼)에 눈이 간다면 동그라미, 아니라면 빨강이라면 엑스를 들어주시면 됩니다."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들, 일제히 빨간색을 선택했습니다.

[윤희숙 /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하얀 옷을 입어야 하는 것은 우리 당대표라고 생각해요. 이번 공천이 마무리되면 백의종군하는 걸로 결심하시고."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빨간색 점퍼를 입고 싶다는 마음을 이렇게 표현해봤습니다. 당을 오래 지켜온 제가 빨간색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박수민 /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빨간 당 출신이 빨간색을 안 입는 자기모순은 납득할 수 없고요. 장동혁 대표가 확장하지 못한 것을 후보들이 확장하면 됩니다."

외연 확장 필요성 한목소리로 밝혔습니다.

그러나 토론이 시작되니 현직 오세훈 후보를 향한 견제 쏟아졌습니다.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민주당의 서울시장 자리 이거 절대로 양보할 수 없습니다. 거기에 제 마지막 정치적인 각오를 걸겠습니다."

[윤희숙 /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오 후보님께서) 다른 자리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작년에 이미 대선 도전을 하셨던 분입니다. 대단히 공허한 이야기예요."

[박수민 /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당 대표나 지도부에 대해서 쇄신을 요구하면서 정치투쟁이 일어날 뻔하고… 집안 탓을 안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하는데."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지금부터 제가 효자 노릇 하겠습니다."

정책 견제도 이어졌습니다.

[윤희숙 /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오 후보) 시민들의 평가가 안 좋은 것이 겉치레 행정 듣는 게."

[박수민 /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주택, 출퇴근 시간, 아이 낳는 출산, 노후 이런 문제는 구조적으로 정체되고 침체 돼 왔고."

후보들은 다음 달 한 번 더 토론한 뒤 18일 최종 후보를 가릴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정성원입니다.

영상취재 : 한일웅 김명철
영상편집 : 최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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