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내린 봄비 덕에 극심했던 가뭄의 고비는 넘겼습니다.
내일까지는 남부를 중심으로 비가 좀 더 남았습니다.
양이 많지는 않습니다.
제주도에 최고 40mm, 남부엔 5~10, 오늘 밤까지 충청도와 강원에도 5mm에 못 미치는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햇빛이 없는데다가 차가운 북서풍이 불어 내일과 모레는 다소 쌀쌀하겠습니다.
목요일쯤 돼서부터 따뜻함이 느껴지겠습니다.
흐린 가운데 안개까지 생겨 가시거리 평소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또 수원 등 곳곳에 약하게 비가 오고 있습니다.
남부지방은 내일 낮까지 비가 더 오락가락하겠고요.
중부에선 비는 없지만 맑은 하늘을 보긴 어렵겠습니다.
또 몽골과 중국발 황사가 내일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며 서해안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으로선 먼지 농도가 '보통'으로 예보돼 있지만, 황사 흐름에 따라 변동될 수 있겠습니다.
동해안과 제주도는 화요일에도 비가 옵니다.
수요일부턴 전국이 맑고 점차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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