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에이가 선정한 오늘의 TOP 5
4위입니다.
결심.
탈당을 결심한 새정치연합 현역 의원들의
수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오늘 탈당을 예고한
광주 초선인 임내현 의원까지
광주 지역구 의원의 절반이
탈당을 선택했는데요.
비주류 핵심인 김한길 전 대표 역시 탈당한 뒤
안철수 의원 측에 합류하기로
입장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 초선 임내현 의원이
오늘 오전 11시, 탈당 기자회견을 예약했습니다.
안철수 의원의 탈당 이후 '후속 탈당' 5호격이자,
광주에서 현역 의원이 탈당하는 것은
김동철 의원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임 의원은
"새정치연합의 현 지도체제로는
총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는 광주의 민심이 요동치고 있다"면서
"마지막 검토작업을 거쳐 오늘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 의원은 최근 안철수 의원 등 탈당파 의원들과
교감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 의원이 탈당하면
광주의 지역구 의원 8명 가운데 절반이
무소속이 됩니다.
탈당 시기를 조율 중인 권은희 의원을 비롯해
박혜자, 장병완 의원 등도 탈당을 고심하는 상황.
'범 친노'로 분류되는 강기정 의원을 제외한
광주 지역구 의원 전원이 탈당할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무소속 박주선 의원은
신당 추진세력의 통합을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박주선 / 무소속 의원]
"여러 갈래로 추진중인 신당을 하나의 단일한 신당으로 통합하는
제3 지대 원샷 통합 방식이 가장 효과적이고 미래에 맞는…"
새정치연합의 분당 가능성이 호남을 중심으로
점차 현실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최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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