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은 더위에 시원한 냉면 찾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한 그릇에 만 원 이하인 냉면 보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갈수록 오르는 냉면 값의 비밀을, 신아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평일 점심 시간. 한 냉면집이 손님들로 북새통을 이룹니다.
"40분 정도 기다리세요."
냉면 다섯 그릇을 주문하니 가격은 6만 원을 훌쩍 넘습니다.
"육수와 채썬 배, 고기와 메밀면 등이 담긴 이 냉면 한 그릇의 가격은 1만3천 원입니다."
5년 전에 비하면 30% 오른 가격.
고급 식재료와 인건비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식당 관계자]
"(면의 메밀 비율이) 70~80%. 저희는 한우 소고기로 국물을 내기 때문에 가격이 올라가는 거고… "
다른 식당도 최근 평양냉면 한 그릇 가격을 1만2천 원에서 1만3천 원으로 올렸습니다.
대다수 유명 식당의 냉면 가격은 1만 원대 초반.
만만찮은 가격에 맘 편히 식당을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재승 / 서울 강동구]
"1만 원, 2만 원씩 받는 건 엄청 비싸다고 생각하고요, 그렇게 돈이 될 바에는 차라리 더 좋은 음식을 먹을 것 같습니다."
여름철 별미인 냉면이 서민 품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신아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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