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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후보 확정…퍼스트 젠틀맨의 역할은?

2016-07-27 00:00 정치,정치,국제

힐러리가 미국 역사상 최초의 여성 대선 후보가 됐습니다.

역시, 사상 최초의 '퍼스트 젠틀맨'을 노리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아내를 한껏 치켜세웠습니다.

필라델피아에서 박정훈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어제 전당대회 주연이었던 샌더스가 또 다시 힐러리를 위해 무대에 섭니다.

[버니 샌더스 / 상원의원]
"투표를 중단하고 힐러리 클린턴을 민주당 대선후보로 추대하기를 제안합니다."
"동의합니다."

대형 스크린에 깜짝 등장한 힐러리는 감격스러워합니다.

[힐러리 클린턴 / 민주당 대선후보]
"유리천장에 지금껏 가장 큰 금을 냈습니다. 내가 미국 첫 여성 대통령이 되겠지만, 다음 차례는 바로 여러분 중 한 명입니다."

첫 여성 대선후보 탄생에 맞춰 펠로시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 올브라이트 전 국무장관, 배우 메일 스트립 등 여성 연사들이 대거 나섰습니다.

[메릴 스트립 / 영화배우]
"힐러리는 첫 여성 대통령이 될 것이고, 최고 대통령이 될 겁니다."

전날 샌더스의 연설에 눈시울을 붉혔던 빌 클린턴 전 대통령도 부인을 위해 연단에 섰습니다.


[빌 클린턴 / 전 미국 대통령]
"그녀를 처음 보고 자석 같은 끌림을 느꼈죠. 그녀를 알게된 건 내가 받은 가장 위대한 선물입니다."

힐러리가 11월 본선에서 승리하면 두 사람은 백악관에서 26년 전과 뒤바뀐 역할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뉴욕타임스는 올해 칠순인 클린턴이 여전히 일 욕심이 많아 백악관에 들어갈 경우 '힐러리-빌 공동정권'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민주당은 전당대회 셋째 날인 내일 오바마 대통령의 찬조연설을 듣습니다.

필라델피아에서 채널A 뉴스 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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