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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공백 장기화…안보 구멍 커진다

2016-11-01 00:00 정치,정치

국정공백 우려가 점차 현실화 하고 있습니다.

박근혜대통령은 4주 연속 국무회의를 주재하지 못했습니다.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탓인데요, 청와대 비서실도 사실상 업무 마비 상태로 보입니다.

조아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무회의 참석을 위해 무거운 표정으로 회의장에 들어서는 장관들.

[황교안 / 국무총리 ]
"이런 위기상황일수록 더욱 중심을 잡고 책임 있는 자세로 주어진 책무에 최선을 다해 나가는 것이 공직자의 도리일 것입니다."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으로 황교안 총리가 박근혜 대통령을 대신해 4주 연속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청와대 비서실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을 가장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비서실 핵심 요직 세 자리는 모두 비어 있는 상태입니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외교안보 부처들도 일손을 제대로 잡지 못하고 뒤숭숭한 분위기입니다.

장준규 육군참모총장은 해외 출장 계획을 사실상 취소했습니다.

[박성훈 / 국방부 공보팀 대령(진)]
"일단 지금 현 상황 관련해서 지휘관이 정위치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해서 연기하였습니다."

외교부와 통일부는 주요 일정들을 예정대로 추진한다는 입장이지만 대북 정책에 대한 국민 불신이 높아진 만큼 차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채널A뉴스 조아라입니다.

영상취재: 이성훈 채희재
영상편집: 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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