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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가는 길 40분 단축…고속도로 개통
2017-06-30 19:55 뉴스A

서울과 강원도 양양을 잇는 동서고속도로의 마지막 공사구간이 조금 전 저녁 8시 개통했습니다.

서울에서 양양까지 갈 때 얼마나 빨라지는 지 이현용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백두대간을 가로질러 동해를 향해 길게 뻗은 도로.

서울-양양 고속도로의 마지막 구간인 동홍천-양양 고속도로가 오늘 개통했습니다.

[이현용 기자]
"기존 도로를 이용할 때보다 거리는 25km 짧아지고, 시간은 40분 빨라집니다."

동해안 가는 길이 늘면서 명절이나 피서철 대여섯 시간 씩 걸리던 영동고속도로 정체도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학송 / 한국도로공사 사장] 
"여름철이면 피서객들로 영동고속도로 지정체가 극심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지정체도 상당히 많이 개선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국내최장 11km의 인제터널과 도로 상공에 'V'자 형태로 지어진 내린천 휴게소가 명물로 꼽힙니다.

승용차를 기준으로 서울에서 양양까지 통행요금은 만천700원.

중부선과 영동선을 타고 강릉까지 가는 통행료 만100원보다는 다소 비쌉니다.

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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