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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2만 명, 도심 곳곳 게릴라 집회
2017-06-30 20:01 뉴스A

오늘 서울 도심서 2만명이 넘는 민노총 조합원이 시위에 나섰습니다.

시간급 1만원 보장 등이 시위 목적이라고 했지만, 사드반대, 한상균 석방 등 정치구호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김남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서울역과 청계천 일대 홍대앞 등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민노총과 산하 16개 단체가 참가한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단위 노조 별로 나뉘어 열린 사전집회에는 어제부터 파업에 돌입한 학교 급식 관련 노동자와 대학 청소 경비노동자, 병원 청소 노동자 등 비정규직이 대거 참여했습니다.

사전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최저임금 만원 보장' '비정규직 철폐' 등의 구호를 외치며 가두 행진도 벌였습니다.

광화문 일대에는 '재벌곳간 열어서 지금 당장 시급 만원'이라고 적힌 현수막이 곳곳에 붙었습니다.

[김남준 기자]
“서울 도심에서 동시다발 시위를 벌인 민노총 조합원 2만여명이 이곳 광화문 광장에 모였습니다. 촛불집회 이후 최대규모입니다“

경찰은 차벽을 설치하지 않고 병력 75개 중대, 6천 명을 동원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남준 입니다.

김남준 기자 kimgija@donga.com
영상취재 : 이승훈 김명철 김용균
영상편집 : 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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