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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서쪽 ‘초여름 더위’…동해안 선선
2021-05-12 13:00 날씨

오늘도 서쪽 지역은 때 이른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동쪽은 비교적 선선한 날씨가 예상되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허유원 캐스터, 벌써 초여름 더위가 찾아왔다고요?

[기사내용]
네, 아직 달력은 5월에 머물고 있는데요.

저를 비롯해 지나가는 시민들의 옷차림을 보면 벌써 여름이 온 것 같습니다.

기온이 껑충 올라서 반소매 차림도 어색하지 않고요.

뜨거운 햇볕 때문에 땀이 송골송골 맺히기도 하는데요.

오늘 서쪽 지역은 이렇게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반면,

동쪽 지역은 선선하겠습니다.

서쪽과 동쪽 기온 차의 주범은 '동풍'입니다.

차고 습한 동풍을 그대로 맞는 동쪽은 선선하지만, 바람이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고온건조해져, 서쪽 지역은 기온이 크게 높아지는 건데요.

따라서 오늘 한낮에 서쪽은 서울이 27도, 광주는 29도까지 오르는 반면, 동쪽은 선선해 속초가 18도에 머물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단, 제주와 남해안으로는 강한 바람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이번 고온 현상의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서울은 한낮에 29도까지 올라 계절의 시계를 두 달이나 앞서 가겠는데요.

주말에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면서, 기온은 다시 제자리를 되찾을 전망입니다.

주말 비가 오기 전까지 맑은 날씨가 계속돼 볕이 강하겠습니다.

전국 많은 곳의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수준이 예보돼있으니까요.

야외 활동하신다면 차단제 꼼꼼하게 바르시고, 양산이나 모자를 활용하셔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장충단공원에서채널 A 뉴스 허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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