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2년 4월 26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백성문 변호사
[황순욱 앵커]
지난 22일 60대 여성이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되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는데요. 여성의 시신이 발견된 지 3일 만에 바로 어제 이 여성을 살해한 범인이 체포되었습니다. 체포된 범인은 다름 아닌 같은 아파트, 같은 층에 살고 있던 이웃 주민이었습니다. 심지어 사망한 피해자는 평소 이 남성과도 아주 가깝게 지내던 사이였다고 하는데요. 일단 주민의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지금 증언에 의하면 돌아가신 어머니의 유품 정리를 함께 도와줄 정도로 아주 가까웠던 이웃 주민이었다고 하는데 그렇게 가까운 사이였는데 왜 이런 끔찍한 일을 저지른 겁니까?
[김성완 시사평론가]
조금 안타까운데요. 그러니까 지금 그 피의자의 어머니를 이모님이라고 부를 정도로 굉장히 양쪽에서 가깝게 지냈던 사이였다고 하는데요. 자신의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난 다음에 올해 2월 돌아가셨는데요. 함께 살던 어머니가 돌아가시니까 임대 아파트의 입주 자격이 박탈되는 상황이었다고 해요. 새로운 집을 구해야 되겠죠. 이사를 또 해야 되겠죠. 그 돈이 없었다고 생각한 겁니다. 그런데 자신이 또 숨지게 한 그분은 돈이 조금 있다. 이런 생각을 했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가 가지고 돈에 사실 눈이 멀었다고 볼 수 있는데요. 그 돈을 빼앗아오는 과정에서 사실 살해를 했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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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