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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오세훈 관용차량서 절도…여성 용의자 추적

2025-03-04 19:24 사회

[앵커]
오세훈 서울시장의 관용차에서 물건을 훔친 여성을 경찰이 추적하고 있습니다.

이 여성은 차 안에 있던 회의 자료를 훔쳐 시청 안으로 진입을 시도하다 도주했습니다.

홍지혜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시가 한 여성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관용차량에서 물건을 훔쳐갔다며 경찰에 신고를 한 건 어제 오후 4시 20분쯤입니다.

범행 발생 약 2시간이 지난 시점이었습니다.

여성은 이곳에 주차돼 있던 서울시장의 관용차량 문을 열고 안에 있던 물건들을 훔쳤습니다.

차량 안에 있던 서울시 회의 자료와 생수, 마스크 등이 사라진 걸로 전해졌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 여성이 훔친 자료를 들고 시청 내부로 들어가려고 시도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시청 후문 입구에서 서울시 직원에게 집입을 제지 당한 뒤 자료를 반환했다는 겁니다. 

경찰은 이 여성은 오 시장의 관용차 운전자가 자리를 비운 사이 잠기지 않은 차량 문을 통해 들어간 걸로 보고있습니다.

서울시는 이후 여성의 신원을 확인하려고 경찰에 신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CCTV 영상을 분석해 이 여성의 동선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홍지혜입니다.

영상취재: 김기열
영상편집: 남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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