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준비한 소식으로 오늘도 힘차게 문을 열겠습니다.
1. 민주당과 정의당이 자료 제출 요구에 문제제기하면서, 한덕수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이틀째 파행을 겪고 있습니다. 민주당 강병원 의원은, 문재인 정부 총리들에 비해 의혹이 10배는 많은 후보이므로 자료제출 요구가 많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1970년부터 받은 월급 내역 전체 등, 전임 총리들에 비해 두 세배는 많은 자료를 요구하며 발목잡기를 하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2. 퇴임을 앞둔 문 대통령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대선 패배 원인으로 언급되는 건 억울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민주당의 검찰의 수사기소권 분리는 "가야할 과제임에 틀림 없다"며 동의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왜 갑자기 강행하는지에 대해선 세 차례 질문에도, 세 차례 모두 답변을 거부했습니다.
3. 정치인과 선거범죄에 대한 검찰 수사권을 포함시키자며, 국민의힘이 검수완박 중재안을 재논의하자고 민주당에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은 재협상은 없다며 이번 주 안에 관련 입법을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4. ‘계곡 살인’ 피의자 이은해가 남편의 사망 판정 약 1시간 후에 남편의 사망 직전 모습이 담긴 영상을 편집한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한편, 구속된 이은해와 조현수는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를 부인하며 국선변호인의 도움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