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달인 지난달 수출이 전년과 비교해 10.3% 감소하며 15개월 동안 이어지던 '플러스' 기조가 끊어졌습니다.
수출이 주춤하며 무역수지 역시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1년 전보다 10.3% 감소한 491억2000만 달러(71조5924억원)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023년 10월 수출이 13개월 만에 증가로 돌아선 이후 16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습니다.
산업부는 지난해 2월에 있던 설이 올해 1월로 옮겨오면서 조업 일수가 줄어든 영향 등으로 수출이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수입은 6.4% 감소한 510억 달러(74조3325억원)를 기록했습니다.
무역수지는 18억9000만 달러(2조7546억원) 적자였습니다. 무역적자는 20개월 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