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직원을 권총 모양 비비탄총으로 위협하며 돈을 요구한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지난 28일 오후 8시 30분쯤 화성시 남양읍의 한 편의점에서 여성 직원을 권총 모양의 비비탄총으로 위협하고, 금전을 요구한 60대 남성을 추적 끝에 붙잡았습니다.
이 남성은 편의점에 다른 손님이 들어오자 그대로 도주했는데, 약 3시간 만에 경기 화성시의 자택에서 검거됐습니다.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돈이 필요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수원지방법원은 어제(30일) 이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