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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윤희숙號 여연 1호 보고서 ‘딥시크 대응전략’…“관련 입법 검토”

2025-01-31 17:09 정치

 이달 취임한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 여의도연구원은 윤 원장 취임 후 처음으로 '딥시크 대응전략' 보고서를 펴냈다. (사진 출처 = 뉴시스)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가 윤희숙 원장 취임 후 1호로 중국 인공지능(AI) 업체인 '딥시크' 대응 전략에 관한 보고서를 펴냈습니다.

'딥시크 충격 후 증폭시켜야 할 여야 혁신 전쟁'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는 오늘 오전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비공개 회의에서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습니다.

해당 보고서는 "딥시크는 스푸트니크급 충격"이라며 "알리바바의 AI모델 출시도 추가 충격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의 엄청난 투자와 기술규제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토종혁신 모델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경제정책에 활용할 필요도 있고, 활용 여지가 크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비공개 회의에 참석한 다른 의원들도 중국 AI업체 딥시크에 맞서 인재 양성과 정책지원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희숙 원장은 채널A와의 통화에서 "우리가 무던하게 지나고 있을 그런 시점이 아니다"라며 "한국에도 '딥시크' 같은 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인프라를 제공해주고 기업들의 족쇄를 없애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여연은 우리 기업의 발목을 잡는 규제 관련 법안들을 살펴보고, 빠른 시일 내에 필요한 입법 방향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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