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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매서운 추위…낮부터 기온 올라

2025-01-31 07:38 날씨

 30일 오후 서울 강북구 북부수도사업소에서 직원이 동파된 수도 계량기를 정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31일 아침 기온이 매우 낮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매서운 출근길 추위가 예상됩니다.

수도권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비나 눈이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밤사이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오후부터 밤사이 충남권 북부와 충북 중·북부, 밤에는 경북 북부 내륙과 경북 북동 산지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권에는 1~5㎝, 충청권에는 1㎝ 내외, 경상권에는 1㎝ 미만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쌓여있는 가운데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아 안전에 유의해야합니다.

아침 기온이 매우 낮은 데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출근길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기 북동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 일부 충북 중·북부를 중심으로 -12도 이하까지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10~-5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2~2도, 낮 최고기온은 1~11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수원 -6도, 춘천 -10도, 강릉 -1도, 청주 -4도, 대전 -5도, 전주 -3도, 광주 -2도, 대구 -4도, 부산 2도, 제주 5도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수원 2도, 춘천 1도, 강릉 6도, 청주 6도, 대전 8도, 전주 8도, 광주 10도, 대구 10도, 부산 11도, 제주 14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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