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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접견 온 참모들에 “의기소침 말라…여기도 사람 사는 곳”

2025-01-31 13:04 정치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대통령실이 국정의 중심인 만큼 의기소침하지 말고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라"고 대통령실 참모진에게 당부했습니다.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과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등 참모진은 이날 오전 10시에서 10시30분까지 30분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윤 대통령을 접견했습니다.

접견에 참석한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은 건강하시고 의연한 자세를 견지했다"며 "참모진에게 '대통령실이 국정의 중심인 만큼 의기소침하지 말고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여기도 사람 사는 곳이다. 잘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고 합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지난 24일 윤 대통령에 대한 접견 및 서신 수발신 금지 조치를 해제했습니다.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형집행법) 시행령에 따르면 수용자 일반 접견은 공휴일을 제외한 일과시간에 1일 1회 가능합니다. 동반 접견 인원은 최대 5인입니다.

이에 따라 여권 인사들의 윤 대통령 접견은 이날을 시작으로 평일에 순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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