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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2월 1일부터 캐나다 멕시코 중국에 관세’ 재확인

2025-02-01 09:11 국제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31일(현지 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AP/뉴시스

미국 백악관이 당초 예고한 대로 2월 1일부터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중국에 10%씩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재확인했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대변인은 바로 전날인 현지시각 지난달 31일, 백악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내일(2월1일)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25% 관세, 중국에 대한 10% 관세 부과를 시작하리라는 것을 확인(confirm)한다"고 밝혔습니다.

레빗 대변인은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 등에 대한 관세가 실제로 2월 1일부터 부과되느냐는 재확인 질문에도 "맞다"고 대답하면서, "대통령이 어느 시점에 해당 관세를 철회하기로 결정한다면 그것은 대통령의 결정이지만, 현재로써는 내일부터 관세가 시행된다"고 못 박았습니다.

실제 관세 부과는 3월 1일부터 이뤄질 것이라는 로이터 보도에 대해서 레빗 대변인은 "오보"라고 부정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당일인 지난달 20일, 불법 이민 차단 및 마약 미국 유입 방지 노력 부족을 이유로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 관세를 예고했습니다. 중국에 대해서도 새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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