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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정부 장관급 인사 ‘네 번째 낙마’…우상호 “인사참사의 끝 어딘가”
2022-07-11 12:22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7월 11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장윤미 변호사, 천하람 국민의힘 혁신위원

[황순욱 앵커]
윤석열 정부에서 장관급 인사 후보자가 낙마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죠. 5월에 김인철, 정호영 후보자가 자진 사퇴한 데 이어서 지난 4일에는 김승희 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했습니다. 자, 송옥렬 후보자의 자진 사퇴로 윤석열 정부에서 낙마한 장관급 인사 모두 4명으로 늘었습니다. 자, 윤석열 대통령은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지명을 두고 인사 검증 부실이 아니냐는 지적에 동의하지 않았었죠. 송 후보의 자진 사퇴 후에도 대통령실은 인사 실패는 아니라고 여전히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 정부 들어서 낙마한 장관급 인사가 벌써 4명 째고요. 윤 대통령은 능력 중심의 자질론을 강조를 하고 있습니다만. 자, 이런 인사 철학 국민들의 이 눈높이에는 맞지 않은 것임은 분명한 거 같아 보입니다.

[장윤미 변호사]
그렇습니다. 지금 취임 한 지 두 달이 되는 과정 중에 초기 조각조차 못했다는 게 인사 실패가 아니면 어떤 부분이 인사 실패라고 진단을 할 수 있겠습니까. 더더군다나 청문회를 거쳐서 뭐 국민적인 의혹이 해결되지 않았다고나 하는 방식이 아니라 대통령실에서 뭐 법무부 산하의 인사검증단까지 출범을 시켜서 꼼꼼하게 이 부분을 검증하겠다고 했는데. 청문회 거치지 않고 인사 강행을 하는 와중에도 몇몇 인사들은 4명이나 되는 인사들이, 장관급 인사들이 아예 낙마를 하고 있는 이 상황에 대해서 반성이 없다면 이 지지율 회복세는 정말 요원한 일이 될 수밖에 없을 겁니다.

이런 부분 국민께 사과를 하고 양해를 구해야 되는 일인데 박순애 교육부 장관 같은 경우에는 대통령이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뭐라고 그랬습니까. 야당과 언론의 공격이라고 그랬던가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얼마나 맘고생이 심했겠느냐고 국민께 사과하기는커녕 논란이 많았던 후보자에게 사실상 사과를 한 것으로 비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부분에 대한 정말 특단의 어떤 대책이 없는 한 계속해서 인사에 대한 불안감 해소되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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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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