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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톡톡톡]깡통전세 주의보…상반기 떼인 전세금 역대 최고
2022-07-11 13:10 경제

올해 상반기 세입자가 돌려받지 못한 전세 보증금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 말까지 발생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는 총 1595건으로 집계됐는데요.

사고 금액은 3407억 원으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치입니다.

깡통 전세로 인한 피해액수는 서울·경기 지역이 2502억 원으로 전체 피해액의 73.4%를 차지했습니다.

2. 서울 강남권을 대표하는 아파트 단지 가운데 하나죠.

압구정 현대아파트의 최근 매매가가 3억 원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 아파트의 157.36㎡ 매물은 지난달 9일 55억 원에 거래됐는데요.

이는 지난 5월 같은 면적의 역대 최고가보다 3억 원 낮은 가격입니다.

재건축 기대감으로 이 아파트는 2020년 말부터 고공행진을 해왔는데요.

최근 대출규제와 금리인상,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 사례가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강남권 아파트 매매가도 내림세를 보이면서 일시적인 조정일지, 하락의 신호탄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3. 코로나19가 다시 확산세로 전환되면서 오늘도 신규 확진자가 1만 명대를 넘어섰는데요.

이런 가운데 오늘부터 코로나19 격리자에게 지급되는 생활 지원비 지급 대상이 축소됩니다.

정부는 소득과 관계없이 지급하던 생활지원비를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에만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준중위소득은 격리시점에 납부한 건강보혐료로 측정되는데요.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18만원 이하의 건보료를 내면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는 취약계층 중심으로 재정 지원을 집중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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