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러분의 점심시간을 알찬 정보로 가득 채워드리는 뉴스A라이브 황순욱입니다.

저희가 준비한 소식으로 오늘도 힘차게 문을 열겠습니다.

1.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어제 불법 대선자금 8억여 원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전격 체포했습니다. 대장동 관련 수사가 1년여 만에 불법 대선자금 수사로 확대됐습니다.

2. 검찰이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 구속과 함께 어젯밤 여의도 민주당사에 위치한 민주연구원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이를 저지하는 민주당 측과 8시간 가까운 대치 끝에 압수수색은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민주당은 국정감사 전면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3.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검찰의 민주연구원 압수수색에 대해 “정치가 아니라 탄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국정감사 중에 야당의 중앙당사를 압수수색하는 것은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며 대선 자금 의혹에는 “진실은 명백하다”고 강조했습니다.

4.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압수수색 시도에 반발하면서 당사 진입을 가로막는 데 대해 “검찰은 대선과정에 유입된 불법자금을 추적하고 있는 것이라며 떳떳하다면 문을 열고 정당한 법 집행에 응하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