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긴급 의총 연 민주당 ‘야당탄압 규탄’
2022-10-20 11:59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0월 20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 정기남 조선대 정치외교학과 객원교수

[황순욱 앵커]
어제 국정감사를 진행하는 도중에 민주당 의원들이 검찰의 압수수색 시도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하죠. 이 소식을 들은 야당 의원들은 국정감사를 하다 말고 모든 걸 중단하고 당사로 달려갔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민주당요, 오늘 오전까지만 해도 그랬죠. 국감 중단이라는 카드까지 꺼내기도 했었는데 오늘 국감 보이콧 입장은 다시 철회를 했습니다. 하지만 법사위 국감 재개는 조건을 걸기도 했습니다. 사실상 법사위 국감은 검찰 수사와 맞물려 있기 때문에 보이콧 철회를 하지 않겠다는 의미로도 해석이 됩니다. 결국 오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는 야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시작이 되기도 했는데, 이원석 총장, 국감을 앞두고 기자들에게 이런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오늘 오전에 민주당은 긴급의원총회를 열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말을 아껴왔던 이재명 대표도 검찰 압수수색 시도에 대해서 강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들어보시죠. 이재명 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 둘 다 지금 야당 탄압이라고 말을 했습니다만, 사실상 어제 이 압수수색은 김용 부원장, 즉 이재명 대표와 직접적으로 지금 관련되는 그 일이잖아요. 그래서 이번에 오늘 아침에, 오늘 뉴스 시작 직전에 아마 이재명 대표가 했던 저 말인데, 굉장히 관심을 끌 수밖에 없는 발언이었습니다.

[정기남 조선대 정치외교학과 객원교수]
그렇습니다. 이게 이제 김용 부원장의 체포로서 대장동 특혜 수사에서 이른바 대선자금 수사로 지금 옮아가고 있는 것이거든요. 그럼 결국은 그 목표와 타깃이 결국은 이재명 대표일 수밖에 없다. 이렇게 볼 수밖에 없는 것이고요. 지금 야당 입장에서는 국감 중 야당 대표에 대한 어떤 압수수색, 야당에 대한 압수수색 이런 것들도 이례적일 뿐만 아니라 이 자체가 결국은 정치 보복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데에서 심각성을 느끼는 것이고요. 오늘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감은 국감대로 진행하되 정치 검찰의 어떤 의도에 대해서 맞서겠다. 투쟁은 또 병행하겠다. 이런 입장을 내놓는 것은 그나마 바람직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분명히 지적해야 되는 것은 야당 입장에서는 수사의 형평성이라고 하는 관점에서 지금 검찰이 문재인 정부와 이재명 대표에게만 모든 칼날을 맞추고 진행되고 있는 방식에 대해서 충분히 지금 문제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