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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톡톡톡]현대차, 미국에 전기차 공장 첫 삽…바이든 “큰 도움”
2022-10-26 13:16 경제

1. 현대차그룹이 미국 내 전기차 전용 공장을 짓기 위한 첫걸음을 뗐습니다.

현대차그룹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미국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서 전기차 전용 공장의 기공식을 열었습니다.

이 공장은 연간 3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지는데요.

현대차그룹은 2025년 상반기부터 전기차 양산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기공식 소식에 환영의 뜻을 밝히며 ”이 공장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 레고랜드가 쏘아올린 공이 지방 중소건설사부터 덮치는 모양새입니다.

어제 강원도청 앞에는 레고랜드 공사 하청업체들이 모였는데요.

원래라면 지난 11일 공사대금을 받아야 했지만 시행사인 강원중도개발공사가 기업회생에 들어가면서 한 푼도 못 받았기 때문입니다.

레고랜드 건으로 금융권이 대출을 조이면서, 지방 건설사들 줄도산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신협과 농협중앙회가 부동산 사업권을 담보로 금융권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PF의 신규 대출을 조인 데 이어 신한지주도 내년부터 부동산PF 대출을 조일 계획입니다.


3. 어제 4대 금융지주 3분기 실적이 공개됐는데요.

신한 국민 하나 우리 등 4대 금융지주가 올해 9월까지 벌어들인 누적 순이익만 14조 원에 육박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4대 금융사가 올해 들어 3분기까지 이자장사로 번 돈은 29조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 늘었습니다.

나홀로 실적 잔치를 벌이는 은행들이 고통 분담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데요.

다만 증시 하락 여파로 증권 등 비은행 계열사의 실적은 일제히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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