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부를 향해 "감세와 긴축재정 정책부터 폐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4일) 원내대표 취임 이후 첫 정책조정회의에서 "지난해 영국 정부가 참담하게 실패한 감세정책 우리 정부가 그대로 따라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정부가 재정 건전성을 주장하면서 정작 감세 정책을 통해 재정 건정성을 해치는 모순된 정책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공공임대주택 예산을 줄였고 청년고용장려금과 교육복지 투자도 줄였다"면서 "이렇게 하면서 어떻게 국민 삶 보호할 수 있냐"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향우 원내의 경제 정책 방향에 대해 "안정적이고 역동적 경제 만드는 게 민주당의 포용적 성장"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 삶을 위한 경제정책에 왼손 오른손 따로 있을 수 없다"면서 "민주당은 유능한 양손잡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