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한국 방문 직전에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신뢰 관계에 기초해 솔직한 의견교환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오늘(7일) 출국 전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또 재무, 방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일 정부 간 대화가 재개되고 있다면서 "이런 흐름을 한층 발전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한국 도착 직후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헌화할 계획입니다.
오후에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후 공동 기자회견에 나설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