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시청자 송영훈 제공

인천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순찰차를 비롯한 차량 5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오늘 새벽 2시 10분쯤 인천 서구 인천대로(옛 경인고속도로) 가좌IC 인근에서 3차로를 달리던 택시가 정차하면서 뒤따르던 차량 4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5대 운전자 등 6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사고 차량 중에는 다른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하던 순찰차 1대도 포함됐고, 차량에 타고 있던 경찰관 2명도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택시가 무단횡단하던 50대 여성을 피하는 과정에서 앞서 가던 차량들이 정지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